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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정OO
- 작성일시 2019/03/25 21:53
- 진행현황 답변완료
- 조회수 493
구정업무에 수고가 많으십니다.
저는 효천2지구 LH3단지 307동 503호에 거주하는 정남균입니다. 이왕 이렇게 구청장님께 글을 쓰게된 이상 그동안의 경과사항들을 하나하나 거짓없이 자세히 적어보려고 합니다.
제가 이곳 아파트로 2017년 4월 중순경에 이사를 했으니 오늘 현재까지 만 2년에서 몇일이 모자라는 것 같습니다. 이사 오자마자 몇 달 안되어 여름이 되었습니다.
저희는 이전에 살던 곳에서도 그랬고 여기 아파트에서도 마찬가지지만 통상 여름철에는 무더위를 식히려고 앞 거실 베란다와 뒤 창문을 모두 열고 바람이 통해서 더위를 식히고 살아 왔습니다. 이것은 꼭 우리집만은 아닐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평일에는 회사에 있으니 저는 별 상관없습니다만, 퇴근 후에 집에 오면 앞뒤 창문들이 모두 열어 놓은 상태에서 우리집 뒷편 하천의 조그마한 보(흐르는 물을 가두거나 흘러보내는 역활)에서 물 흘러 내려가는 소음이 너무 심해서 이사할 때 앞쪽으로 하천과 또 농사짖는 논밭이 있어서 시골 풍경도 나고해서 좋았던 생각들이 하나 둘씩 사라져만 가고 하루 이틀 1주 2주 한달 두달 여름내내 보에서 물 흘러내리는 소음을 듣고 지내야만 했습니다.
주말에 하루종일 집에 있을때면 에어콘 켜면서 문을 닫는 시간 외에는 또 앞뒤 문을 열어놓아야하고 하천의 보에서 물 흘러내리는 소음은 계속 들리고 늦은 저녁때 취침을 하려고하면 밖에 보에서 물 흘러내리는 소음으로 신경이 많이 쓰이고 때로는 잠을 잘 못 이룰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비라도 오는 날이면 하천에 물이 많아지고 보에서 흘러내리는 물의 양이 많아지면서 소음은 더 심해지기도 하였습니다.
물 흘러내리는 소리가 사람에 따라서는 느끼는 정도의 차이가 분명 있을 것이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서 소음으로 들릴 수도 있고 또 어떤분들은 간혹 그 소리가 좋다고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장기간 거주하는 주민이 아닌 가끔 지나가는 사람이라면 물 흘러내리는 자연의 소리가 좋게만 느껴질 수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2017년 그해 가을에 관리사무실에 전화를 해서 여름에 앞뒤로 문을 열어 놓으면 하천 보에서 소음이 너무 많이 들려서 많이 피곤하다고 이야기를 하게 되었고 관리사무실에서는 민원성 내용은 광주시청 의원에게 전화를 하면 더 빠르게 진행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더군요.
행암동 담당 모의원에게 사정이야기를 했더니 호응을 해주었고 금방이라도 처리가 될 것 같이 이야기를 해서 진행이 잘 될 것으로 생각을 하였습니다만, 겨울이 오고 다시 봄이 와도 진척이 없더군요. 회사일로 바쁘게 살고 또 여름철 이외에는 앞뒤 문을 닫아놓고 살기에 잊어버리고 있다가 2018년 2번째 여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하천 보에서 흘러내리는 소음은 그대로고 저는 그 소리를 듣고 살아야만 했습니다. 그렇게 2번의 여름을 지내고 2018년 작년 가을이 다가올 무렵에 다시 행암동 담당 모의원(이전의원이 아닌 다른 의원)에게 전화를 해서 또 사정이야기를 했더니 보좌관을 시켜서 전화가 오고 그렇게 몇번을 통화를 하고 또 메세지로도 대화를 했습니다. 잘 진행될 것이라고 이야기를 들었고 저는 또 많은 기대를 하고 있었으나 이 또한 진척이 없더군요.
최근에 전화를 해서 진행사항을 물으니 한명의 민원으로는 해결이 어렵다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처음부터 그렇게 이야기를 해주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런 저의 고충을 우리 아파트 자치회장님과 관리소장님 그리고 구청 모 의원님은 물론 담당직원분께서 문자나 전화 통화로 몇 번 이야기를 드렸습니다. 현장에도 왔다가 가셨다고도 하였습니다. 말씀하시는 것 보면 생각같지 않게 예산이 많이 들어가는 것 같더군요.
이제 또 곧 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올 여름에도 또 물 흘러내리는 소음을 들어야 한다는 부담이 큽니다.
지난 주말에는 자세히보니 정수장에서 폐수가 급격한 경사로를 타고 많이 흘러내리고 있더군요. 아무래도 정수장 폐수가 기존 하천과 합류하면서 물살의 세기는 더 커지리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꼭 그것이 소음의 원인이라고는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한가지 제안을 드리는 것은 “하천 보 중앙에서 흘러내리는 곳과 주위의 바위들을 들어내고 또는 가장자리로 치우고 보에서 흘러내리는 물의 흐름을 완만하게 하게끔 콘트리트를 타설”하면 물로 인한 소음이 거의 없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공사를 하려고만 한다면 전문가들이 알아서 잘 하지 않겠습니까?
바쁘실텐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구정에 노고가 많으신 청장님을 응원하면서 이만 글을 접으려고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2019. 3. 25
효천2지구 정남균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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