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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내 남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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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2025.11.11.] 광주MBC 타운홀 미팅
  • 작성일시 2026/01/13 13:12
  • 조회수 26

프로그램 : 특별방송 타운홀 미팅

녹화장소 : 광주MBC TV공개홀

: 주민대표 50명 내외

: 박진아 아나운서

담당 PD : 박병규


<MC> 광주MBC 타운홀미팅

<남구민이 묻고 김병내 구청장이 답하다 >

지금부터 시작해보죠.

김병내 구청장 모시겠습니다-

 

<MC> 반갑습니다. 구청장님
우선 지역민들에게 인사 말씀 전해주시죠?

- 지역민에게 인사 간략히

 

반갑습니다. 김병내 남구청장입니다.

 

지난 2022년부터 광주MBC 스튜디오에서

우리 주민분들을 모시고 구정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방송에 출연할 때마다 많이 설레면서 떨리기도 합니다.

 

남구 구정에 항상 뜨거운 관심과 성원 보내주셔서 고맙고,

오늘 주민 여러분의 궁금증 모두 풀어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MC> 민선 8기 정말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구청장으로 일하시면서 굉장히 바쁘게 보내셨잖아요?

감회가 새로우실 텐데, 소회를 한 번 들어볼까요?

 

구청장으로 일한 지 어느새 8년여가 됐습니다.

시간이 감쪽같이 흘렀는데, 행복하게 일하고 있고요.

 

지난 지방선거에서 84.06%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셔서,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중단 없는 남구 발전을 이끌어 왔습니다.

 

우리 남구의 경우

지역의 변화 속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백운광장을 비롯해

광주 경제의 핵심거점으로 발돋움한 대촌 지역 신규 산업단지,

생활스포츠 타운으로 변신한 진월동 등

도심 전체가 굉장히 빠른 속도로 발전했다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남구의 발전 속도를 더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MC> 광주MBC에서 매년 한 차례씩 타운홀미팅을 하고 있는데

지역민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주요 의제를 공유하기 위해서죠.

이번이 민선 8기 마지막 타운홀미팅인데요.

현재 남구 지역사회에서 가장 큰 이슈는 어떤 게 있을까요?

 

경제 여건이 좋지 않아서

자영업하시는 분들의 걱정이 클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이재명 대통령님께서 취임 초부터 강조 하신게 경제 활성화입니다.

 

우리 남구의 상황도 마찬가지여서

구청에서도 소비활동을 촉진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다행인 것은 상반기까지만 하더라도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았는데,

정부에서 소비쿠폰 발행 등 소비 진작에 나서면서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기 시작 했습니다.

 

최근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분기 들어 민간 소비가 3년 만에 가장 큰 폭인 1.3%까지 상승했고요.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데,

참고로 우리 구청에서는 그동안 광주은행, 새마을금고, 신협까지

금융기관 3곳과 협약해 경영자금 62억원을 저금리로 지원했고,

 

지난 8월부터서는 작년 연매출 기준으로

1억원 이하의 임차 소상공인에게 카드 수수료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관내 모든 지역에서 온누리 상품권이 유통되도록

골목상권 82곳 전부를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했고,

지난 9월에는 지역사랑상품권 30억원을 발행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부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역대급으로

지역사랑 상품권 24조원과 온누리 상품권 55,000억원을 편성했으니까

우리 소상공인 분들께서도 조금만 더 힘내셨으면 좋겠다는 말씀 드립니다.




<MC> 정부에서도 경제 살리기에 사력을 다하고 있고,

청장님께서도 애쓰고 계시기 때문에 좋은 결과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요.

새 정부가 들어서면 아무래도 새 정부의 국정 기조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남구는 어느 정도나

정부와 발을 맞춰가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지방자치단체가 국가의 국정 기조를 따라야 하는 이유는

국민 전체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서입니다.

 

지방자치단체별로 다양한 이해 관계와 특성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각각의 지방자치단체가 자신들의 입장만 앞세운다면

국가에서 일관된 정책을 추진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우리 구청에서는 이재명 대통령님의 국정 운영에

힘을 보태기 위해 구청 조직 체계까지 개편했습니다.

 

특히 우리 국민들께서는 험난한 과정을 거쳐

이재명 국민주권 정부를 만들었습니다.

 

윤석열 집권 시기에 대한민국은 완전히 망가졌고,

1년 전에는 비상계엄 선포까지 하면서 큰 혼란에 빠졌는데,

다시 이 시절로 되돌아가고 싶은 국민은 없을 겁니다.

 

대통령님께서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지혜롭게 수습하고 계시고,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만큼

국정 운영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픈 마음뿐입니다.


 

<MC> 남구청에는 지역에서 보기 드문 부서가 있더라구요?

북한과 접경 지역도 아닌데 남북교류 전담 부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떤 취지로 시작하신 건가요?

 

민선 7기때 구청장에 취임하면서 광주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남북교류협력팀을 만들었는데요,

안타깝게도 이때만 하더라도 지방자치단체에서 통일부 승인없이

남북 교류사업을 독자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지방자치단체의 교류협력 사업을 뒷받침하는 법적 근거가 없었기 때문인데,

문재인 정부에서 지난 20213월에 남북교류협력법을 개정하면서

지방자치단체도 남북 교류협력 사업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래서 윤석열 집권 시기에 남북 관계가 냉랭했음에도

효천역에서 출발해 한반도 최북단에 있는 파주 도라산역까지

통일열차를 운행할 수 있었고요.

 

또 북측에서 오신 이산가족분들이 남구에 많이 살고 계신데,

북측 가족에게 소식을 전하기 위해 구술영상 채록 사업을 진행했고,

꿈엔들 잊힐리야라는 책자도 발행했습니다.

 

이제 우리 광주시민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들께서도

대동강 강변에서 맥주 한잔 시원하게 마시고,

평양냉면도 맛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재명 정부가 들어선 뒤로 대북 방송도 사라졌고,

민통선 주변에 화해 분위기도 조성되고 있으니까

좋은 소식 전해질 것이라 생각하고요.

한반도의 평화시대를 여는데 작은 밀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MC> 또 이색 공간도 조성 중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시간 우체국이라는 건데요. 어떤 우체국이고 언제 문을 여나요?

사직동에 지하 2, 지상 3층 목조 건물로 짓고 있는데,

현재 공정률은 62% 정도입니다.

 

현장 근로자들도 휴일을 모두 반납하고,

시간 우체국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내년 5월쯤에 공사가 마무리될 것 같습니다.

 

저는 사직동 시간 우체국이 대한민국에서 단 하나뿐이고,

이게 완성되면 광주를 찾는 외지인 가운데 상당수가

시간 우체국을 보기 위해 사직동을 찾을 거라고 봅니다.

 

10, 20, 50, 100년 후에도 가족에게 편지를 보낼 수 있고,

자신이 원하는 연도와 날짜까지 맞춰서 발송해주거든요.

 

또 개인정보 열람동의서를 제출하면

구청에서 제적등본을 확인해 직계가족이 이사 가더라도

그 주소를 찾아서 보내 줍니다.

 

그리고 시간 우체국 건물 자체도 굉장히 이색적인데,

건물 유리창은 스테인드글라스로 만들고 있습니다.

햇빛이 유리창을 통과하면 그 빛이 굉장히 아름답고요,

 

건물 곳곳에 스피커를 설치할건데,

목재 사이 사이로 울려 퍼지는 소리도 웅장합니다.

 

이밖에 역사를 바꾼 위대한 편지 등을 전시하는 공간도 있고,

지하에는 7080MZ살롱도 만들기 때문에

대한민국 어디에서도 경험하지 못하는 색다른 체험도 즐길 수 있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MC> 광주MBC 타운홀미팅!

< 남구민이 묻고 김병내 구청장이 답하다 >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쯤에서 객석에 계신 주민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분이 마이크 가지고 계신가요? - 질문해주시죠?



<주민1> 청장님께서는 광주 지역 자치단체장 가운데 유일하게 공약 이행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으셨다고 들었습니다. 정말 대단한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인지, 또 앞으로 신뢰 행정을 위해 어떤 노력을 이어갈 계획인지 궁금합니다.

정치인들이 선거에 출마할 때마다 공약을 발표하잖아요?

옛날에는 공약을 잘 지키지 않아서 빌공()자를 써서

헛공약이라는 말까지 있었습니다.

 

약속은 지키기 위해서 하는 것이고, 공약 역시 주민과의 약속입니다.

 

특히 우리 주민들께서는 남구의 변함없는 발전을 위해

공약 이행을 잘 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저를 선택해 주셨습니다.

 

그 믿음에 보답하고자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고요,

이를 실력으로 증명해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 주민 여러분들께서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라는 이름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공신력이 있는 단체인데,

이곳에서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장의 공약 이행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누가 일을 얼마만큼 잘했는지를 각종 지표로 분석해서

언론에도 공표하고 있는데요.

 

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

구청장에 당선된 이후로 단 한번도 빠지지 않고

7년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았습니다.

 

내년에도 최우수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주민2> 현재 저희 아이가 장애인 문화예술단 그린 앙상블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그동안에는 의기소침 해있었는데 앙상블 활동을 하면서 표정도 굉장히 밝아지고 많이 웃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장애인 문화예술단 지원에 더 큰 관심을 기울여 주셨으면 하는 바람인데 가능할까요?

 

혹시 어머님, 우리 아이 이름이 어떻게 될까요?

(질문자 답변 확인 뒤) (가은)이가 방송을 보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밝게 웃어줘서 고맙고, 병내 삼촌이 계속해서 응원 할 테니까

우리 가은이도 그린앙상블에서 열심히 활동하면서 행복한 삶을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여기 계신 우리 주민들께서도

가은이와 어머니에게 큰 박수 보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제가 남구 장애인 문화예술단을 만든 계기가 있는데,

우연히 수영장에서 한 장애인분께서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수영하는 모습을 봤거든요. 너무도 행복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우리 장애인분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을

마음껏 즐기면서 생활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장애인 여가활동 활성화를 위해 장애인 문화예술단을 만들어

구청에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같은 이유에서 반다비 체육센터도 전국 최고 시설로 만들었고요.

장애인분들께서 용기와 힘 잃지 않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주민3> 청장님께서 양림동 선교사 묘역과 유적지를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계시잖아요? 꼭 등재됐으면 좋겠고 그렇게 된다면 우리 양림동은 전 세계로 쭉 뻗어나가게 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파이팅하셔서 좋은 선물 안겨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030년도 즈음에 등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는데,

불교나 가톨릭 유적지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많이 등재돼 있을 겁니다.

반면에 아시아권 기독교 문화는 등재된 게 없고요.

 

잘 아시다시피 양림동은 선교사분들께서 터를 잡고 살던 곳인데,

전국에는 양림동과 비슷한 기독교 선교기지가 8곳에 있습니다.

광주 남구를 비롯해 대구 중구, 청주, 공주, 전주, 김제, 목포, 순천까지요.

 

광주 남구만의 힘만으로는 등재가 어렵기 때문에

전국 지방자치단체 8곳 관계자들이 지난 6월에 양림동에 모여서

선교기지 세계유산 등재 지방정부협의회를 만들었습니다.

 

지역 단체장들께서 제가 가장 젊고, 일 열심히 할 것 같다면서

만장일치로 초대 협의회장으로 선출해 주셨고요.

 

첫 번째 목표는 양림동에서 하룻밤, 대구에서 하룻밤, 청주에서 하룻밤 등

전국 각지에서 머무는 89일 성지순례 관광상품을 만들고 싶은 겁니다.

 

현재 전 세계인들이 이스라엘 예루살렘으로 성지순례를 가는데,

대한민국 선교기지가 등재만 되면 아시아권이나 유럽, 아메리카 등

여러 나라 사람들이 우리나라로 성지순례를 올 겁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결과 얻도록 하겠습니다.

 


<MC> 지금부터는 구정의 핵심 현안을 분야별로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 주제는 안전 남구입니다. 올여름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지 않습니까? 그런데 남구는 다른 구에 비해 피해가 적었습니다. 게다가 지역 안전 지수에서도 3년 연속 광주 1위를 기록했는데요. 이렇게 안전한 남구를 만들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이었을까요?

백운광장은 매년 여름이면 침수 광장이라는 오명이 있었습니다.

백운광장 일대 하수관로가 수십년 전에 설계됐고, 시간당 50mm 이상

폭우가 내리면 감당할 수 없는 구조로 설계됐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구청에서는 해마다 반복되는 자연재난을 막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광주시와 힘을 합해 대대적으로

백운광장 일대 하수관로 개선사업을 추진했습니다.

 

사업비 104억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522m 구간을 확장해 정비했고,

대형 우수관로를 설치하면서 빗물 처리 용량도 2배 이상 늘렸고요,

또 관로 곳곳에 수위 감지 센서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빗물 흐름까지 파악하면서 선제 대응했습니다.

 

이런 노력 덕분에 올해 717,

광주 지역에 하룻새 400mm 이상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상황에서

타 지역은 쑥대밭 됐지만 백운광장 주변은 큰 피해가 없었습니다.

 

저는 이점 만큼은 분명하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백운광장 일대 하수관로 개선 사업은 단순히 관만 바꾼 게아니라

주민들의 삶을 지키는 도시 안전망 구축이었고,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적극 행정과 선제 대응 등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으로 광주 1등을 차지할 수 있던 것도

이같은 노력에서 비롯된 결과라는거 알아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MC> 그리고 남구는 대한민국 도시재생사업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정부에서 주관하는 도시재생사업이 총 다섯 가지 유형이 있는데 이 다섯 가지
사업을 모두 진행하는 곳이 남구뿐이라고요?

 

남구는 구도심 비중이 굉장히 높은 지역이어서,

우리 남구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구도심을 활용해야 합니다.

 

저는 우리 남구의 도시발전 비전을

문재인 정부의 도시재생사업 분야에서 해법을 찾았는데요,

현재 정부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은

중심시가지형(백운광장)과 일반근린형(양림동), 주거지지원형(사직동),

우리동네살리기형(방림2), 경제기반형(송암산단)까지 5가지입니다.

 

윤석열 정부에서 경제기반형을 혁신지구 사업으로 이름을 바꿨는데,

우리 남구가 5가지 사업 모두를 추진하는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습니다.

아마도 전국에서 유일한 기초자치단체일 겁니다.

 

유형별로 사업 내용이 전부 다르기 때문에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한개 사업을 가져오는 것도 정말 어려운데,

이 힘든 일을 우리 남구가 해냈습니다.

 

도시재생사업 분야에서 대한민국 메카인데,

구도심 정주환경 개선과 주택 개조 등 도시재생사업을 잘 마무리해서

살기 좋은 구도심으로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도시재생사업을 가져오기 위해 수고해 준

우리 직원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씀드립니다.


 

<MC> 청장님^^한동안은 백운광장이 네 글자만 들어도 머리가 많이 아프셨다고요? 한때는 교통의 요충지로 크게 번성했으나 고가도로가 생기면서 골칫거리였던 백운광장! 그러나 고가도로 철거와 맞물려 도시재생사업 진행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들이 생겨났나요?

 

보시다시피 백운광장이 놀라울 만큼 빠른 속도로 바뀌었잖아요?

현재 지하철 공사가 끝나지 않은 부분이 아쉽기는 합니다만.

 

많은 주민들께서 푸른길 브릿지 위에서 백운광장을 바라보면서

여기가 광주 맞냐?’, ‘백운광장이 이렇게나 넓었어?’라고 말씀하세요.

굉장히 멋진 광장으로 탈바꿈했거든요.

 

특히 백운고가를 철거한 자리에 푸른길 브릿지를 만들었고,

남구청사 정문에 있는 초대형 미디어월에서는

매시간마다 호랑이가 나와서 엉엉울고 있습니다.

 

또 푸른길 브릿지 중간 지점에 인터랙티브 존을 만들었는데,

미디어월 화면에 나오는 호랑이를 만지거나

호랑이 등 위에 올라가는 체험도 할 수 있고요.

실외 장소에서 인터랙티브를 선보이는 곳은 남구 밖에 없을 겁니다.

 

푸른길 브릿지에서 밑으로 내려가면 스트리트 푸드존으로 연결되는데,

이곳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습니다.

창업에 성공해서 다른 지역에 가게를 차린 분도 계시고,

독특한 레시피로 장사하는 분들도 계셔서 굉장히 핫합니다.

 

또 대형 공영주차장과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도 건립 중인데,

이게 완성되면 백운광장 중심의 경제 공동체가 마련되기 때문에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MC> 광주 남구는 민선 7기 때부터 광주전남전북까지 호남권역을 통틀어 최대규모로 생활SOC복합화 사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제 마무리가 되어 가나요?

 

동네 곳곳에 생활SOC 복합화 시설을 만들어 놓으니까

주민들께서 굉장히 좋아하세요.

 

우리 구청의 경우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동안

정부 주관 생활SOC 복합화 사업공모에 연속으로 선정돼

호남권 지방자치단체로는 가장 많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에 많은 관심을 쏟은 이유는

주민들의 삶의 품격을 높이는데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고,

모두에게 혜택이 골고루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효천지구에 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 주차장을 갖춘

문화복합 커뮤니티 센터를 지었고요,

 

또 월산4동 행정복합센터와 봉선2동 행정복합센터,

방림 생활문화센터, 사직골 생활문화센터, 가족사랑나눔센터 등도 건립해

우리 주민들께서 이곳에서 다양한 문화생활 혜택을 누리고 있습니다.

 

이제 남아 있는 게 현재 진월동에 짓고 있는 국민체육센터와

효덕동 행정복합센터 건립 사업 2개인데,

이 사업도 속도를 높여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MC> 또한 불과 몇 해 전까지만 해도 남구는 운동 시설이 부족해서 생활체육의 불모지로 불렸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곳곳에서 생활체육 열풍이 일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짧은 시간에 큰 변화를 끌어낸 비결이 궁금합니다.

서구나 북구, 광산구만 보더라도 운동장이 굉장히 많은데,

남구는 관내에 종합운동장이 단 한개도 없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생활체육의 불모지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었고, 정말 부끄러운 현실이었습니다.

 

그래서 토지보상과 예산 문제로 10여년간 답보 상태에 있던

진월 복합운동장 건립 사업을 수면 위로 끌어 올렸고,

광주시를 끈질기게 설득해 개청 27년만인 지난 2022년에 만들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운동하는 주민들을 볼 때마다 일한 보람을 느끼고요,

진월 복합운동장 바로 옆 부지에 국민체육센터도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르신 숙원인 파크 골프장도 대한민국에서 가장 좋게 만들었습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영산강 부지에 36홀로 만들었는데,

너무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계시고,

이제는 어르신들께서 72홀까지 늘려달라고 아우성인 상황입니다.

 

이와 함께 장애인분들이 생활스포츠를 마음껏 즐기도록

월산 근린공원에 반다비 체육센터를 전국 최고 시설도 지었습니다.

 

무등산을 조망하면서 수영도 즐길 수 있고,

배드민턴과 탁구, 보치아 등 다양한 운동도 할 수 있는데요,

너무 잘 만들어 놓다 보니까 광주 5개구에 거주하는 장애인분들께서

우리 반다비 체육센터만 찾고 계십니다.

 

이밖에 대촌에 있는 대골 저수지와 향등 저수지,

그리고 분적산에 각각 10억씩 투입해 최고의 산책길을 조성했고,

유안 근린공원과 푸른길 공원, 금당산, 제석산 등

도심 여러 곳에도 맨발길을 만들어 놨습니다.

 

우리 주민들께서 자연 속에서 건강도 챙기면서

풍요로운 삶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MC> 광주MBC 타운홀미팅! <남구민이 묻고 김병내 구청장이 답하다> 함께하고 있습니다. 다시 마이크를 주민분들에게 넘겨볼까요? 어떤 분이 마이크 가지고 계신가요? - 질문해주시죠?

 

<주민4> 청장님, 저는 아이 둘을 키우고 있는데요. 주변에 마땅한 놀이시설이 없어 주로 아이들과 캠핑을 자주 갑니다. 그런데 캠핑장들과 거리가 좀 있다 보니까 불편했는데 최근 남구 관내 여러 곳에 글램핑장을 만든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기뻤거든요. 언제쯤 이용할 수 있는지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캠핑을 좋아하시는 분들께서는

산이 많은 화순이나 장성, 지리산 등지로 많이 가시잖아요?

근데 거리가 있다 보니까 목적지까지 이동하는게 굉장히 번거롭습니다.

 

이제는 굳이 멀리까지 가지 않으셔도 됩니다.

남구 관내에 위치 좋은 곳에 캠핑장 3개를 만들고 있거든요.

 

캠핑장이 조성되는 장소는 월산 근린공원과 빛고을농촌테마공원,

덕남마을 자연지구입니다.

 

먼저 월산 근린공원 글램핑장은 이미 완공됐습니다.

글램핑 시설 7개동이 있고, 캠핑하시는 분들과 장애인분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장 47면도 널찍하게 만들었습니다.

12월달부터 시범운영하니까 이때부터 이용할 수 있고요,

내년 1월에 정식 개장합니다.

 

또 빛고을농촌테마공원에 캠핑 사이트 16개 면을 만들고 있는데,

내년 3월이면 이곳에서도 캠핑을 즐길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덕남마을 캠핑장도 내년 봄(5~6)에 문을 열 예정입니다.

빛고을전남대병원 뒤쪽에 있는 울창한 숲 속에 만드는데,

이곳은 개발의 손길이 전혀 미치지 않은 곳입니다.

내년부터 산새와 바람 소리를 들으면서 힐링 시간 보낼 수 있을 겁니.



<주민5> 군분로 토요 야시장 덕분에 무등시장 상인들뿐만 아니라 주변에서 장사하는 분들이 청장님께 큰 신세를 졌습니다. 매출도 상승했고, 우리도 힘을 보태면 무언가 할 수 있다는 기대감 같은 게 생겼습니다.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으로도 소상공인들을 더욱 응원해 주십사 부탁드립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토요 야시장이 대박나서 정말 좋은데요,

군분로 토요 야시장이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무등시장 상인분들과 군분로 일대에서 장사를 하는 분들께서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주셨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봅니다.

 

9월 한 달간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야시장을 열기 위해

주차장 부지도 마련해야하고, 야시장 청결을 위해 청소도 해야하거든요.

손이 굉장히 많이 들어가는데, 궂은 일 마다않고 너무 잘 도와주셨습니다.

 

그리고 이보다 더 기쁜 소식은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는 점입니다.

구청에서 야시장 먹거리 부스 운영에 참여한 상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64명 중 50명 응답)를 했는데,

 

매출이 50% 이상 증가한 상인은 10명이었고,

24명은 10~50%대 증가세를 보였다고 응답했습니다.

하루 동안 400만원 가량 매출을 올린 상인도 있었고요.

 

내년에 야시장에 참여하겠다는 상인들도 48분이나 계셨습니다.

앞으로도 구청에서 잘 준비해서 군분로 토요 야시장이 흥행 대박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주민6> 성균관 유도회 중앙회와 대한 노인회 중앙회에서 큰 상을 받으셨던데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는 효자 구청장인 김병내 구청장님처럼 어른을 공경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으면 합니다. 그래서 백 마디 말보다는 효행을 실천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최근 대한노인회 중앙회에서 대한노인 회장상을 받았는데요,

저에게는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큰 의미가 있는 상입니다.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우리 사회에서 가장 안타까웠던 부분은

개인주의 심화로 전통적 가치인 효에 대한 관심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또 효행을 장려하는 문화도 설 자리를 잃어 버렸기 때문에,

저는 모든 행정의 기본에 효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민선 8기에 남구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전부 개정했고,

관내에서 5년 이상 거주하면서 110번째 생일을 맞은 어르신께

천세 수당(500만원)을 드리고 있고,

100세 생일을 맞은 어르신께는 장수 축하금(100만원),

80세 이상 어르신이 3대와 함께 살면 6개월에 한번씩

장수 효도 수당(10만원)도 지급하고 있는데요.

 

효 장려 사업을 펼치면서 느낀 게 있다면

우리 남구가 굉장히 따뜻한 곳으로 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질문자님께서도 말보다 실천이 중요하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그렇지 않아도 저를 비롯해 우리 구청 공직자들은

매달 8일을 부모님께 효도하는 날로 지정해서

공직사회부터 앞장서서 효행 실천에 나서고 있다는 점 말씀드리고요,

 

으로도 전국에서 가장 으뜸으로 효를 실천하는 남구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MC> 청장님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는데요. 마무리 질문들은 소소한 질문들로 채워보도록 하겠습니다. 김병내 청장님하면 소통의 달인’, ‘현장 전문가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구청장 집무실을 청사 1층으로 옮길 정도인데, 주민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예전에는 집무실이 7층에 있었는데,

1층으로 옮기고 나니까 많은 주민들께서 찾아주고 계십니다.

 

청장실 문턱이 높으면 주민들과 소통이 잘 안되잖아요?

그래서 집무실을 1층으로 옮겼는데, 매우 잘한 판단인 것 같고요.

 

사실 사무실에만 있으면 현장 상황을 모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항상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우리 주민분들을 만나고 있는데 이게 장점도 많습니다.

 

직접 현장에 가보면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눈에 보이고,

아이디어도 떠오르거든요.

 

또 주민들께서도 민원을 제기할 때 해법을 제안하는 경우도 많고,

아무래도 구청장이 직접 나서서 달래고 설득하면

우리 주민들께서도 많이 양보하기도 합니다.

소통에 부족함이 없도록 더 노력하겠다는 말씀 드립니다.

 

<MC> 남구가 대촌지역 신규 산업단지 두 곳을 거점으로 경제산업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지방산업단지인 에너지 밸리의 경우 기업체에 분양하는 토지가 사실상 동이 났다고 하던데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민선 7~8기 동안 대촌 지역에

도시첨단 국가산단과 에너지밸리 지방산단을 조성하는데 총력을 다했고,

그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습니다.

 

에너지밸리 지방산단의 경우

산업용지 69필지 가운데 47필지가 36개 기업에 분양됐습니다.

 

나머지 22필지는 광주경제자유구역청에서

외국 기업 유치를 위해 유보 용지로 확보해 둔 상태여서

국내 기업에서 매입할 수 있는 부지는 없습니다.

사실상 분양이 모두 끝났다고 봐야 합니다.

 

현재 36개 기업 가운데 입주한 기업은 21개이고요,

기업체 4곳은 공장 건립을 위해 착공 신고까지 끝마쳤습니다.

 

아마도 2~3년 뒤에는 에너지밸리 지방산단에

공장이 꽉 들어차 있을거라 생각하고, 일자리도 많이 생길겁니다.

 

그리고 남구의 지방재정이 열악한 편에 속하는데,

향후에 더 많은 기업들이 입주를 할 예정이니까

더 많은 지방세도 거둘 수 있게 됩니다.

부족한 남구 살림을 늘리는데 큰 보탬이 될 거라고 봅니다.

 

<MC> 최근 남구시설공단이 출범했습니다. 왜 시설공단이 필요했고 향후 어떤 일을 하게 되는지 궁금한데요?

 

지난 113일에 남구 시설공단이 출범했는데요,

시설공단을 만드는게 이렇게 힘든 일인줄 미처 몰랐습니다.

 

행정안전부 산하에 지방공기업평가원이라는 기관이 있는데,

시설공단을 만들려면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실시하는

타당성 및 적정성 검토 용역을 통과해야만 합니다.

 

근데 이 검토 절차가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우리 남구의 경우 지난 202210월부터 20235월까지

장장 7개월 동안 검증을 받았는데,

 

사업의 적정성과 타당성, 수지 분석, 인력과 예산의 효율성 등

모든 항목에서 합격점을 받아 정말 어렵게 시설공단을 만들었습니다.

 

시설공단에서 주로 하는 일은

관내에 공영주차장이 굉장히 많은데 이걸 통합해서 관리운영합니다.

 

그리고 다목적 체육관과 봉선 테니스장 등 체육시설도 관리하고,

현수막 게시대와 종량제 봉투, 음식물 납부필증까지 판매관리를 합니다.

 

전문적인 관리와 운영이 이뤄지기 때문에

행정의 효율성 뿐만 아니라 공공 서비스의 품질도 향상될거고요,

 

공공 이익과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첫 발걸음을 내디뎠기 때문에

많은 응원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MC> 최근에 참종은지방정부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행복한 복지 7979센터가 최우수상을 받았다는데, 이곳 센터는 어떤 곳인가? 봉사단도 있다면서요?

 

경제가 어려울수록 더 큰 어려움에 봉착한 이웃들이 많습니다.

그분들의 마음까지 보듬기 위해 통합돌봄사업을 강화했는데,

그 중심에 행복한 복지 7979센터가 있습니다.

 

행복한 복지 7979센터는 제 공약사업인데,

지난 117일 국회사랑재에서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주관으로

지방자치 정책대회가 열렸는데 최우수상을 받았고,

 

작년 연말에는 행정안전부에서 처음으로

전국 지자체 복지 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실시했는데

우수정책에 선정됐던 사업이기도 합니다.

 

제가 행복한 복지 7979센터를 만든 이유는

정부와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사회보장 급여만 수백여종에 달합니다.

특히 지자체의 경우 급여 종류에 따라 업무 처리부서가 흩어져 있고요.

 

민원인들이 어느 부서를 찾아가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고,

해당 부서를 찾느라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총괄 업무를 보는 행복한 복지 7979센터를 만들었고,

구청 복지직 직원들이 다양한 정보를 원스톱으로 알려드리고,

상담도 해드리고 있습니다.

 

남구청 대표번호가 ‘607’이고,

뒷번호는 친구를 의미하는 ‘7979’이니까 언제든지 연락주시고,

7979봉사단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곧바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 말씀드립니다.


<MC> 마지막으로 이제 미처 하지 못하신 말이나 주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마무리 인사와 함께 해주시죠.

구청장으로 일하면서 지난 8년여 시간이 전광석화처럼 흘렀고,

이 과정에서 우리 남구는 한층 일취월장했습니다.

 

특히 민선 7기는 남구 발전을 위한 뼈대를 세우는 시기였고,

민선 8기에는 그 뼈대에 살과 근육을 붙였습니다.

 

일 욕심이 굉장히 많아서 어떤 사업들은 이미 마무리했지만

이제 첫 삽을 뜨거나, 한창 진행 중인 사업도 남아 있습니다.

 

임기 내에 반드시 매듭짓도록 하겠고,

남구의 더 큰 발전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응원과 성원 보내시면 고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