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영역
본문으로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봉선2동 행정복지센터
전체메뉴닫기

동주민자치센터

본문내용

  • 자유게시판은 구민여러분의 자유스런 의견개진 코너로 답변이 되지 않으며, 자료게재시 실명을 원칙으로 하며 내용 중 선거관련 홍보(정치적 목적이나 성향이 있는 게시물) 및 유세, 비사실적, 비객관적, 미풍양속에 어긋나거나 상업성 광고, 비실명, 욕설, 음담패설, 저속한 표현, 특정인을 알아볼 수 있는 사진 등 게시판의 취지와 관계없는 내용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오니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 실명을 거론한 특정인에 대한 비방성글은 개인의 요청과 건전한 사이버문화 조성을 위해 삭제하고 있으니 네티즌 여러분의 깊은 이해 있으시기 바랍니다.
  • 답변을 원하시면 구청장에 바란다생활불편7272로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남구본청 - 자유게시판 글 상세내용 보기FRE

미소가 묻어 나는 선물

작성자 김OO 작성일시 2023/03/09 20:12
조회수 392
미소가 묻어 나는 선물

우리가 무언가에 싫증을 낸다는 것은
만족을 못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처음 가졌던 나름대로 소중한 느낌들을
쉽게 잊어가기 때문이죠.

내가 왜 이 물건을 사게 됐던가?
내가 왜 이 사람을 만나게 됐던가?
내가 왜 그런 다짐을 했던가?

하나 둘 곱씹어 생각하다 보면
그 처음의 좋은 느낌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생각은 변화합니다.
늘 같을 순 없죠.

악기와도 같아요.
그 변화의 현 위에서 각자의 상념을
연주할지라도 현을 이루는 악기자체에
소홀하면 좋은 음악을 연주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늘 변화를 꿈꾸지만
사소한 무관심 나만 생각하는 이기주의에
이따금 불협화음을 연주하게 되지요.

현인들은 말합니다.
˝가장 소중한 것은 언제나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가까이 있다˝

그런 것 같아요.
행복은 결코 누군가에 의해
얻어지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지금 눈을 새롭게 뜨고
주위를 바라보세요.

늘 사용하는 구형 휴대폰 어느새 손에 익은
볼펜 한 자루 잠들어 있는 가족들
그리고 나를 기억하는 친구들,
사랑했던 사람 지금 사랑하는 사람.

먼저
소중한 느낌을 가지려 해 보세요.

먼저 그 마음을 되살리고
주위를 돌아보세요.

당신은 소중한데
그들은 그렇지 않다고
속상해 하지 마세요.

우리가 소중하게 떠올렸던 그 마음.
그들로 인해 잠시나마 가졌던 그 마음.
볼펜을 종이에 긁적이며 고르던 그 마음.
처음 휴대폰을 들고 만지작거리던 그 마음.

그 마음을 가졌었던 때를 떠올리며
엷은 미소를 짓는 자신을 찾을 줄 아는
멋진 우리의 모습을 스스로 선물해요.

잊지 못할 추억들을
만들어 준 사람들에게 감사해요.

가까운 사람들에게, 사랑하는 사람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를 먼저 선물해요.

출처 : 월간 좋은 생각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