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건강장수식품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의사와 상담 후 진료지시에 따라 사용해야 합니다.
인삼
인삼의 개요
- 우리 민족이 예로부터 건강과 장수를 위해 또 여러 가지 병을 치료할 목적으로 써온 귀중한 보약재의 하나입니다.
- 지금 세계적 범위에서 볼 때 인삼을 생산하는 나라는 중국, 소련, 일본, 캐나다 등 여러 나라가 있지만 그 품질과 성분 함량, 약리작용에 있어서 우리나라 개성에서 나는 것이 제일 으뜸 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인삼의 성분에 대한 연구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 광범위하게 진행되었으나 아직까지도 인삼의 모든 작용을 다 대표할 수 있는 유효성분을 찾아내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인삼의 효능
- 인삼의 효능에 가장 중요한 것은 몸을 보하는 작용입니다. 인삼을 먹으면 기운이 나고 피곤을 덜 느끼게 되며 노동능력이 높아집니다. 또한 추위에 견뎌내는 작용, 방사선피해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작용, 조혈기능을 좋게 하여 빈혈증상을 개선하는 작용, 입맛을 돋구고 소화흡수기능을 높여 여러 가지 위장관 질병을 낫게 하는 작용을 하기도 합니다.
- 그렇기 때문에 인삼은 전신강장약, 보약으로서 여러 가지 원인으로 몸이 약해진 사람에게 쓰이며 또 여러 가지 만성병을 앓을 때 원기를 회복시킬 목적으로 많이 쓰입니다. 요즘에는 인삼에 들어 있는 프로스티졸이라는 성분이 암조직의 증식을 막는 작용을 한다고 하여 항암약으로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 또 이 성분이 정충의 수를 늘리며 그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작용이 있다 하여 남자쪽의 원인으로 오는 불임증 치료에 쓰이기도 합니다.
인삼을 쓰는 여러 가지 방법
- 인삼은 그 가공방법에 따라 수삼, 백삼, 홍삼, 당삼, 미삼 등 여러 가지로 구분하고 있으며 인삼을 쓸 때에는 꼭지(노두)를 떼버리고 씁니다.
- 인삼을 쓰는 방법에는 다음과 같이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가루를 내어 먹는 방법
- 인삼을 가루내어 한번에 2-4g씩 하루 2-3번 빈속이나 끼니 전에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또한 인삼을 가루내어 꿀에 재웠다가 먹기도 하는데 이때 인삼가루와 꿀은 1:2의 비로 섞어 사기단지에 담아 15-20일 정도 두었다가 한번에 한 숟가락씩 하루 2-3번 끼니 사이나 끼니 전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 인삼가루를 꿀에 재워 중탕으로 2-3시간 정도 달여서 10일 동안 두었다가 위의 방법대로 먹기도 합니다.
달여 먹는 방법
- 인삼 한 가지를 물에 달여 먹는 것을 독삼탕이라고 하는데 갑자기 피를 많이 흘렸을 때 구급의 목적으로 인삼 40g을 물에 달여서 한두 번에 나누어 먹습니다.
- 그리고 일반보약으로 쓸 때에는 보통 6-15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끼니 전에 먹습니다. 또한 인삼을 단너삼, 당귀 등 다른 보약과 같이 달여 먹기도 합니다.
인삼닭곰을 해 먹는 방법
- 마른인삼 20-40g을 잘게 썰거나 가루낸 다음 약천에 싸서 깨끗하게 손질한 암탉의 배 안에 넣은 다음 실로 배를 건성건성 꿰맵니다.
- 이것을 사기단지나 약탕관, 냄비 등에 넣고 약한 불에다 중탕으로 달여 닭고기와 인삼을 하루 2-3번에 나누어 끼니 사이에 먹습니다.
이 밖에 인삼을 쪄서 쓰는 방법이 있는데 주로 어린이가 설사를 심하게 할 때 씁니다.
- 즉 인삼 한 뿌리(0.5-1g 정도)를 씻어 잘게 썰어서 작은 공기에 넣고 그 위에다 찹쌀 1-2숟가락을 씻어서 넣고 뚜껑을 덮은 다음 밥가마에서 쪄서 2-3번에 나누어 먹이기도 합니다.
- ※ 인삼을 보약으로 쓸 때 일반 금기증은 열(熱), 특히 폐결핵의 활동기로 열이 날 때, 설사, 급성 질병이 있을 때로 이런 때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녹용
녹용의 개요
- 사슴의 수컷에서 새로 돋아 나와 아직 굳어지지 않은 어린 뿔을 잘라 말린 것으로 사슴의 뿔은 매해 2-3월에 떨어지고 4-5월경에 다시 새 뿔이 나오며 새로 돋아난 뿔은 삭뼈로 말랑말랑하며 겉에는 털이 보시시하게 있습니다.
- 이것을 녹용으로 쓰는데 6월 중순부터 8월 상순 사이에 뿔 자르기를 하며 뿔 자르기는 이른 아침 5-8시 사이에 하되 비 오거나 무더운 날에는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 녹용을 잘라 곧 거꾸로 세워 피가 흐르지 않도록 하면서 90℃의 물에 데쳐낸 후 이것을 거꾸로 세워 말려서 사용합니다. (60-70℃의 건조실에서 말리기도 합니다)
녹용의 효능
- 녹용은 오랜 예로부터 좋은 전신강장보약으로 특히 보양약으로 쓰였는데 몸이 허약하고 여윈데, 허리와 다리, 무릎에 힘이 없고 시큰거리는 데, 앓고 난 뒤, 신경증, 신경쇠약, 혈압증, 정신적 및 육체적 피로, 성기능장애(음위증), 유뇨증, 근무력증, 심근쇠약, 빈혈증, 자반병을 비롯한 출혈성 질병, 냉증 등에 쓰이며 특히 중년기가 지나서 성기능을 높이고 노화를 막기 위해서도 쓰기도 합니다.
녹용의 약리작용
- 녹용의 약리작용을 종합해 보면 몸무게를 늘리고 물질대사를 항진시키며 저항성을 높이는 작용과 중추신경계통에 대한 흥분작용, 강심작용이 있습니다.
- 또한 피로를 없애고 입맛을 돋구며 상처와 궤양을 빨리 아물게 하고 골절의 유합을 빠르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그리고 피의 응고성을 높이고 콩팥의 오줌내기기능도 세게 하며 성선을 자극하여 성기능을 높인다는 것이 알려져 있습니다.
녹용을 쓰는 방법
녹용을 가루내어 먹는 방법
- 녹용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2-6g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습니다.
녹용을 다른 보약과 같이 섞어서 달여 먹거나 가루내어 알약을 지어먹기도 합니다.
- 예:녹용대보탕, 대보환, 증익귀용환 등
구기자
구기자의 개요
- 구기자는 우리나라 각지의 마을 주변, 산비탈, 메마른 들판 등에서 절로 자라며 또 동약생산을 위하여 심어 기르는 구기자나무의 열매입니다.
- 가을에 열매가 익는 차례로 따서 햇볕이나 건조실에서 말려 사용합니다.
구기자의 효능
- 구기자는 보약으로 일반 허약자, 병을 앓고 난 다음, 특별한 원인 없이 몸이 여위면서 입맛이 없을 때 쓰입니다.
- 이밖에 치료목적으로 영양실조증, 만성 소모성 질병, 신경쇠약, 폐결핵, 허리아픔과 당뇨병, 빈혈, 눈이 잘 보이지 않는 데, 유정, 성기능감퇴(음위증, 불감증)등에 쓰이며 간을 보호하는 작용이 있다고 하여 요즘에는 급성 및 만성 간염의 치료에도 쓰이기도 합니다.
구기자의 약리작용
- 구기자에는 알칼로이드, 비타민, 미량원소 등이 들어 있으며 강장작용, 혈압낮춤작용, 혈당낮춤작용, 항지간(脂肝)작용과 간기능보호작용 등이 있다는 것이 알려져 있습니다.
구기자를 쓰는 여러 가지 방법
물에 달여 먹는 방법
- 구기자를 한번에 10-15g을 물에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사이에 먹습니다.
- 또한 다른 보약(새삼씨, 오미자)과 같이 섞어서 달여 먹기도 합니다.
가루내어 먹는 방법
- 구기자를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3-4g씩 하루 3번 끼니 사이에 먹습니다.
- 가루낸 것을 졸인 꿀에 1:2의 비로 섞어서 10여 일 동안 두었다가 하루 3번 한번에 한 숟가락씩 끼니 사이에 먹기도 합니다.
술에 우려서 먹는 방법
- 구기자를 짓찧어 술에 10-15일 동안 담가 두었다가 밭아서 한번에 5-10ml씩 하루 3번 끼니 사이에 먹습니다.
기타
- ※ 구기자는 열매뿐 아니라 뿌리껍질(지골피)과 잎도 약으로 쓰입니다.
- 뿌리껍질은 봄 또는 가을에 뿌리를 캐서 쓰는데 여러 가지 출혈, 결핵환자들의 열내림약으로 쓰이며 기침이 나고 숨이 찬 데, 고혈압에도 쓰입니다.
- 잎은 푸를 때 뜯어 그늘에서 말려 보약, 혈압낮춤으로 씁니다.
단너삼(황기)
단너삼의 개요
- 우리나라 북부의 깊은 산 양지바른 곳에서 자라며 여러 곳에서 동약생산으로 심어 기르는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 약으로는 뿌리를 쓰는데 2-5년생 뿌리를 가을이나 봄에 캐서 물에 씻어 겉껍질을 벗겨 버리고 햇볕에 말려 씁니다.
- 단너삼을 보약으로 쓸 때는 흔히 꿀물에 축여 볶아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너삼의 성분
- 단너삼 뿌리에는 몸에 이로운 성분들인 배당체, 플라보노이드, 알칼로이드가 들어 있고 또한 당류(설탕, 포도당), 아미노산, 콜린, 녹말 등이 들어 있습니다.
단너삼의 효능
- 단너삼은 보약으로 몸이 허약하고 기운이 없는 데, 앓고 난 뒤, 땀을 많이 흘리는 데 쓰며 그 밖에 만성 위염, 만성 소모성 질병, 위 및 십이지장 궤양, 위하수, 자궁하수, 탈항, 폐농양, 급성 및 만성 콩팥염, 뇌빈혈, 당뇨병, 고혈압병, 만성 피부궤양, 피부화농성 질병 등에 씁니다.
단너삼의 약리작용
- 단너삼의 약효에서 중요한 것은 보약으로서 몸의 영양상태를 좋게 하고 몸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입니다.
- 또한 강심작용, 혈압낮춤작용, 건위작용, 오줌내기작용, 궤양막이작용과 조직의 재생을 빠르게 하는 작용이 있으며 면역기능을 높이고 일련의 병원성 미생물에 대하여 억균작용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단너삼을 보약으로 쓰는 여러 가지 방법
물에 달여 먹는 방법
- 단너삼을 한번에 10-15g을 물 200ml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끼니 사이에 먹는다. 또한 다른 보약과 같이 섞어서 달여 먹기도 합니다.
가루내어 먹는 방법
- 단너삼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3-4g씩 하루 3번 끼니 사이에 먹습니다.
- 가루낸 것을 졸인 꿀에 1:2의 비로 섞어서 10여 일 동안 두었다가 하루 3번 한번에 한 숟가락씩 끼니 사이에 먹기도 합니다.
닭곰을 만들어 먹는 방법
- 마른 단너삼 40g을 잘게 썰거나 가루낸 것을 약천에 싸서 깨끗하게 손질한 암탉의 배 안에 넣은 다음 실로 배를 건성건성 꿰맵니다.
- 이것을 사기단지나 약탕관, 남비 등에 넣고 배를 잘 막은 다음 솥에다 넣고 약한 불에 중탕으로 달이되 닭고기가 푹 익도록 합니다.
- 단너삼은 꺼내고 닭고기만 2-3번에 갈라 식성에 맞게 끼니 사이에 먹습니다.
오미자
오미자의 개요
- 우리나라 각지 특히 북부와 중부의 산기슭, 산골짜기 양지바른 곳에서 덩굴을 뻗으면서 자라는 오미자나무의 열매입니다.
- 가을에 익은 열매를 따서 햇볕이나 건조실에서 말려 씁니다.
- 오미자는 단맛, 쓴맛, 매운 맛, 짠맛, 신맛 등 5가지의 맛이 난다고 하여 붙인 이름입니다.
- 오미자는 옛날부터 몸을 건강하게 하고 기억력을 좋게 하며 갈증을 멎게 하고 정신적 및 육체적 피로를 빨리 풀어준다고 하여 일반보약으로 널리 쓰여 왔습니다.
오미자의 효능
- 오미자는 몸이 허약한 사람, 무력증, 육체적 및 정신적 피로가 왔을 때, 기침이 나고 숨이 찬 데, 목이 쉬는 데, 기관지염, 기관지천식, 기침, 땀을 많이 흘리는 데, 유정, 저혈압증, 동맥경화증, 건망증, 잠못자기, 고혈압병, 영양실조증, 당뇨병, 결핵성 뇌막염, 복막염, 결핵성 임파절염, 습진, 간염 등에 쓰며 또한 감기를 예방할 목적으로도 쓰이기도 합니다.
오미자의 약리작용
- 오미자에는 리그난화합물, 정유, 기름, 유기산, 비타민 C가 들어 있으며 중추신경에 대한 흥분작용, 피로회복 및 활동능력높임작용, 물질대사에 대한 작용(혈당조절작용), 심장혈관조절작용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고 그 밖에 기침멎이 및 가래삭임 작용, 시력을 높이는 작용, 균억누름작용, 염증없애기작용이 있으며 피안의 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추고 간에 글리코겐이 많이 쌓이게 하는 작용도 합니다.
오미자를 쓰는 여러 가지 방법
가루내어 먹는 방법
- 가루내어 한번에 1-2g씩 하루 2-3번 먹습니다.
- 가루를 꿀에 개어 알약을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물에 우려서 먹는 방법
- 오미자를 60-70℃의 물에 12-24시간 담가 우려서 그 윗물을 찌워 한 번에 20-30ml씩 하루 2-3번 아무때나 먹습니다.
달여먹는 방법
- 오미자 한 가지 또는 다른 약과 함께 달여 먹습니다.
- 오미자를 보약으로나 치료약으로 쓸 때는 흥분상태에 있는 환자, 전간, 위 및 십이지장 궤양, 뇌압이 높은 환자, 혈압변동이 심한 고혈압환자에게는 쓰지 않습니다.
영지
영지의 개요
- 우리나라의 북부 특히 산지대에서 여러 가지 넓은잎나무와 바늘잎나무의 썩은 뿌리와 그루에서 자라며 공업적 방법으로 재배하기도 합니다.
- 일정한 크기로 자란 영지를 뜯어서 햇볕이나 건조실에서 말려 씁니다.
- 영지는 불로초, 만년버섯, 장수버섯, 영지초, 지초, 석이 등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고 있으며 예로부터 보약으로 쓰였습니다.
영지의 효능
- 옛날 동의학책에는 영지가 피부를 윤택하게 하고 늙지 않게 하며 몸을 거뜬하게 하고 기억력을 좋게 한다고 쓰여 있어 주로 보약으로 썼지만 지금은 보약으로만 아니라 치료약재로도 널리 쓰고 있습니다.
- 몸이 허약한 데, 신경쇠약, 잠못자기, 간염, 백혈구감소증, 고혈압병, 동맥경화증, 만성 기관지염, 협심증 등에 쓰이며 또한 재생불능성 빈혈, 용혈성 빈혈, 귀가 잘 들리지 않는 데, 뇌진탕 후유증, 머리아픔, 류머티스성 관절염, 콩팥염, 갑상선기능항진증 등에도 쓰입니다.
영지의 약리작용
- 영지에는 여러 가지 아미노산들과 수용성 단백질, 스테로이드물질, 안트라키논 유도체, 탄수화물, 배당체, 여러 가지 미량 원소, 적은 양의 알칼로이드 등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약리 실험에 의하면 영지는 중추신경계통에 대한 뚜렷한 진정 및 아픔멎이 작용이 있으며 또한 기관지 및 장활평근을 이완시키는 작용, 강심작용, 피 속의 콜레스테롤 양을 낮추고 혈압을 낮추는 작용, 비특이적 면역능력을 높이는 작용, 가래를 삭이고 기침을 멈추는 작용, 간염을 치료하는 작용 등이 있다는 것이 알려지고 있습니다.
영지를 약으로 쓰는 방법
물에 달여 먹는 방법
- 영지 3-10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먹습니다.
가루약, 알약을 만들어 먹는 방법 : 영지를 가루내어 한번에 2-3g씩 하루 3번 먹습니다.
- 또는 졸인 꿀에 반죽해서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4-5g씩 하루 3번 먹습니다.
술에 우려서 먹는 방법
- 영지를 3-5mm 두께로 썰어서 술(알콜 함량 50% 정도)에 넣고 마개를 꼭 막아 15-20일 동안 놓아두었다가 밭아서 한번에 20-30ml씩 하루 2번 정도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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